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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21일 이수화학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수건설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여전하지만 유상증자에 힘입어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이수화학의 영업실적은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한 137억원을 나타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수건설 등 종속기업투자자산 손상 영향으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영업현금창출 확대, 유상증자 등으로 순차입금이 감소해 실질적인 재무적 대응능력은 제고됐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제 수요 증가 등을 볼 때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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