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국 허난성의 생활용품 수출입 바이어들에게 인천지역 신상품을 소개하는 비대면 수출입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를 24일 개최한다. 허난성은 인천시의 자매우호도시로, 성도는 정저우다.
엘에스화장품, 원스타인터내셔널, 위드앤 등 인천 소비재기업 15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샤워기 등 신제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온라인 추가 상담을 거쳐 계약이 체결되면 인천상공회의소, 코트라 인천지원단, 정저우무역관 등이 중국 현지 판매를 지원해 준다.
허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교통·물류산업의 요충지다. 중국 내륙에 위치해 정저우~유럽 화물열차 등 교통물류 인프라가 발달했다. 식품가공업, 자동차·장비제조업이 주요 산업이며 한류 선호도가 높은 소비 도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시와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 주요도시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더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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