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20210525213840_60acefd05b757_1.jpg)
싸움만 나면 잠수를 타버리는 남친을 두고 김숙이 일침을 가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3회에서는 고민녀에게 뭐든지 맞춰주는 남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뭐든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남자친구는 싸우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고민녀와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잠수를 타버리고 그마저도 고민녀가 먼저 연락을 해야지 다시 볼 수 있는 것.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옛날엔 남자들이 동굴에 들어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애정이 덜한 쪽이 동굴로 가는 거다"라는 의견을 밝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싸우더라도 감정을 공유하는 연인과 싸움이 벌어지면 우선 자리를 피하는 연인 중 어느 쪽이 나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전혀 다른 입장으로 의견이 갈린다고. 결국 단체로 휴정 요청까지 했다고 해 과연 MC들이 갑론을박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연애를 1년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는 '회피형 애착' 유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남자친구의 성향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던 중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한 가지 부탁하는데 남자친구는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당황시킨다.
주우재와 김숙은 "문명을 모르는 호모사피엔스라도 이렇게 안 할 거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회피형 연인과 어렵게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3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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