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금강주택의 경기 화성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최고 281.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936명이 몰렸다. 평균 134.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선 특별공급과 이번 1순위 청약에 지원한 총 청약자는 3만1491명이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8㎡A에서 45가구에 1만2,659명이 몰려 281.31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8㎡B도 167.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동탄테크노밸리의 마지막 주상복합단지로 분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라며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입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저렴한 분양가 등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고 계약은 14~17일까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8층 3개 동 380가구(전용 52~58㎡)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총 면적 155만6000㎡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시설, 벤처기업 등이 복합된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다. 향후 45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의2620에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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