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브라질학회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에서 '한-포르투갈 수교 60주년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온오프 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외국어대와 단국대 특수외국어사업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포르투갈-브라질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주앙 히베이루 드 알메이다 까몽이스재단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포르투갈 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 '포르투갈의 그린뉴딜 및 디지털혁신과 한국과의 협력방안', '한국과 포르투갈의 언어·문화·인적 교류의 도전과 과제' 등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이어진다. 정재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장은 " 15세기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포르투갈은 현재 EU 내에서 저탄소경제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IT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 포르투갈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한국과 함께 D-9(전자정부 선도국 장관급 협의체) 회원국으로 최근 양국 간 교역과 국민의 교류가 급증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