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1일 한국회계기준원·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공동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매트릭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매트릭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정보보고 기준에 포함된 지표 가운데 공통적이면서 중요한 지표들로 구성됐다. 세계경제포럼-국제비즈니스위원회(WEF-IBC)가 글로벌 빅4 회계법인들과 함께 개발했다. 유니레버, 네슬레, 소니 등 IBC 멤버 기업 중 61개 곳이 이 기준을 사용해 ESG공시를 하기로 했다.
이번 웨비나는 WEF-IBC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매트릭스에 대해 소개하고, ESG 정보공시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매트릭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과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김정남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연구TF 위원(삼정회계법인 파트너)이 WEF-IBC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매트릭스를 소개하고, 박재흠 한영회계법인 파트너가 WEF-IBC 지속가능보고 매트릭스 등의 기업 적용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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