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굴착기서 떨어진 200kg 돌 맞은 50대 근로자 사망

입력 2021-05-27 18:22   수정 2021-05-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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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굴착기에서 떨어진 200㎏짜리 무게의 돌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아파트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4)씨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았다.

곧바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땅 메우기 작업을 하고 있던 굴착기에 앞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작업하던 현장에는 3명 이상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A 씨는 안전장비 등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에 A 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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