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일반산업단지는 시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지정공(주)과 계열사인 디에스브이(주), 드림테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3만4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와 2800㎡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곳에 처인구 고림동, 남사읍, 원삼면 등에 흩어져 있는 이들 기업 3곳의 생산공장, 연구시설, 직원 기숙사 등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백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 기업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입으로 이 일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지정공㈜은 1975년에 설립, 살수차 및 친환경 제설차량 등의 특장차와 함께 40여개국에 수출하는 군용 특수차량(경장갑차, 방탄벽차, 항공기급유차 등)을 생산?연구하는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이다
백군기 시장은 “처인구 대부분의 지역이 수도권 규제로 인해 6만㎡ 이하 소규모 산단만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산단 조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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