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지역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21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 2차 기부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961년 탄생한 농협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체 목표 걸음수를 1961만보로 정하고 목표 달성 시 농축산물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형태다.
경남농협은 챌린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근거리 거주 임직원은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이외 직원들도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경남농협 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걷기 전용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하게 된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2차 워킹 챌린지는 농협 6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의미를 두었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한 기부문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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