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바스프, 스마트팩토리 '맞손'

LG유플러스가 한국바스프와 안전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바스프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한국 법인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바스프 공장에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LTE 전용망을 구축한다. 안전관리 솔루션엔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한다. 공장 통신실과 통신국사는 보안을 강화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장 출입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비상 대피를 지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9만9170㎡ 규모의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에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도 같은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협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