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20210530214702_60b3894634cc4_1.jpg)
김경남이 전혜빈에게 이별을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오봉자(이보희 분)에게 한예슬(김경남 분)과의 교제를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봉자는 운전을 하고 가다 한예슬의 트럭에 탄 이광식을 보게 됐다. 오봉자는 빵빵거리며 한예슬의 트럭을 세웠고 차에서 내린 이광식은 정색하며 "이모 301호가 같이 뭐 보러 가자고 해서 그런거야. 오해하지 마. 내가 그래서 싫다고 했잖아요"라며 한예슬과의 관계를 일부러 더 부정했다.
이에, 오봉자는 이광식을 자신의 트럭에 태웠고 "정신 차려. 원룸 한 칸이 그 사람 현실이다"며 "남자에게 한 번 데였으면 됐지. 두 번이나 망치고 싶어? 너 24살이 아니라 34살이야. 남녀 관계 애초에 끊지 않으면 정들어. 정들어서 정리 못하는 거야"라며 이광식에게 한예슬과 헤어지길 권했다.
이후 한예슬을 만난 이광식은 "일단 안 만난다 해. 이모가 물어보면 그렇게 입 맞춰"라고 부탁했다. 한예슬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는 이광식에 실망했다. 이어 "기분 나쁜 게 아니라 마음 아팠고 이모님 때문이 아니라 401호 때문이다"며 "이모님한테 안 만난다고 하겠다"라며 받아들였다.
이광식이 헤어지지 못 하겠다고 하자, 오봉자는 한예슬에게 찾아가 "얘기 좀 하자. 나 광식이에게 엄마같은 사람이다"라며 "방 빼줬으면 좋겠다"라고 이별을 종용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내 욕심이었나 봐요. 변명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고 정신 차렸다"라며 "언젠간 헤어질 거 지금 헤어집시다"며 이별을 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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