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 친환경 ESG 경영

입력 2021-05-31 10:38   수정 2021-07-12 15:18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이상 기온 현상이 한반도의 여름을 강타하고 있다. 올해도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 등 심상치 않은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은 점점 잦아지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곧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도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탄소중립시대가 도래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의 눈에 띄는 활동들이 포착되고 있다.

안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볼보는 안전의 개념을 지구까지 확대하여 2040년까지 탄소중립기업을 목표로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하였다. 또한, ESG정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환경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그룹도 운영한다.

KT&G 또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ESG 전담조직인 에너지환경기술팀 주도하에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파트너사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원 등 원료 조달부터 제조, 소비,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KT&G는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동참한다. 해양환경공단과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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