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서울 명동 티마크 호텔을 이지스 자산운용에 950억원에 매각한다.
하나투어는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중구 티마크호텔 명동을 이지스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이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12호'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총 매각가격은 950억원이며 오는 30일 잔금을 지급하고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자회사 마크호텔을 통해 티마크호텔 명동과 회현동 티마크그랜드호텔을 운영 중이다. 하나투어는 2019년 882억원에 건물을 인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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