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 HS51 장착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자동차 XM3의 유럽 버전인 '뉴 아르카나(New ARKANA)'에 신차용 타이어 전 규격을 단독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XM3는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지난해 말부터 유럽에 진출해 '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향후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여기에 엑스타(ECSTA) HS51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의 다양한 차종에 OE 공급을 통해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능을 개선해 왔다. 설계단계부터 VPD(Virtual Product Development)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진행 및 다양한 측정 장비를 통해 강성을 수치화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최적의 성능을 도출했다. 재료 측면에서는 마모 성능 강화 고무 및 하이 그립 레진 적용을 통해 제동력과 마모 성능을 강화했다.
엑스타 HS51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마 전 독일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미쉐린,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과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 우수성도 입증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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