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악관이 내달부터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과 부통령실에 보내진 메모를 입수했다면서 "백악관 직원들이 오는 7월 6일부터 7월 23일 사이에 전일 대면 근무체제로 전환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외에도 각 연방기관들이 직원들의 점차적 대면업무 복귀에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공화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모든 연방정부 직원들을 대면업무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6725명으로 약 1년2개월만에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의 비율은 51.5%(미 질병통제예방센터)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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