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칠성파 전 두목, 男부하 성추행해 입건

입력 2021-06-02 17:27   수정 2021-06-02 17:29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된 것으로 유명한 부산의 전국구 폭력조직 칠성파의 70대 전 두목이 20대 남성 부하를 성추행해 고소당했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전 두목 출신인 7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부하 조직원인 20대 남성인 B씨로부터 A씨에게서 성추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칠성파는 부산지역에서 시작돼 전국구 조직으로 성장한 대규모 폭력 조직이다. 1980년대 유흥 향락업소, 오락실에서 거둬들인 수입원을 바탕으로 몸집을 불렸다. 1993년에는 라이벌인 '신20세기파'와 세력다툼을 벌이며 해당 조직 간부급 조직원을 길거리에서 살해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이야기는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