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한국판 뉴딜의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해 7월 시작된 한국판 뉴딜이 어느덧 1년이 돼간다"며 "지난 1년이 한국판 뉴딜의 기틀을 세우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녹색건축 활성화 등 한국판 뉴딜의 성과 창출을 촉진할 방안이 논의됐다.
김 총리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생산·축적·활용에 이르는 전주기를 수요자 요구에 맞게 입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제도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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