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디어유' 지분 23.3% 취득…SM과 '버블'로 플랫폼 동맹

입력 2021-06-04 17:06   수정 2021-06-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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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

SM은 4일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한 JYP와 협력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에 출시되어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현재 SM과 JYP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앞서 SM과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 BLC)'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JYP의 주식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으로, 양사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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