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민간임대 517가구 공급

입력 2021-06-04 18:01   수정 2021-06-04 23:50

영무건설이 4일 충남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 ‘서산테크노밸리 예다음’(투시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공급에 나선다. 서산에서 처음으로 월 임대료가 부과되지 않는 전세형 민간임대로 건립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산테크노밸리 A7a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517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6㎡로 공급된다.

최대 임대 가능 기간인 10년 동안 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입주 후 최초 4년 동안은 임대료가 동결된다. 임대보증금은 기준층이 1억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취득세와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각종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일반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 66㎡A는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남향 배치)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66㎡B는 주방 아트월을 넓게 배치해 개방감이 좋다. 거실과 안방 시스템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광파오븐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샤워실, GX룸 등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서산시 예천동 1648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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