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590억원 유상증자 소식에 15%대 급락

입력 2021-06-07 10:06   수정 2021-06-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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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이 5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10시5분 현재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2050원(15.19%) 하락한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파멥신은 지난 4일 약 59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370원으로 오는 8월 4일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7월 7일로 구주주를 대상으로 8월9~10일 이틀 동안 청약을 실시한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주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만큼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멥신은 유상증자와 함께 1주당 0.2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무상증자를 통해서는 513만575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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