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6개국(러시아·말레이시아·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 기술 바이어 300여 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검토, 통·번역, 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첫날인 7일에는 △데이터로 말하는 수출 전략 △기술거래 협상 실무 △해외 산업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튜브로 생중계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국내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국가는 기술도입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성격의 해외진출 모델”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해외 기술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897개 사를 지원해 총 2000만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을 달성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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