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합 금지'에 무알코올 맥주 판매 날았다

입력 2021-06-07 15:01   수정 2021-06-07 15:03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6%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거리두기 장기화로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외부 술자리 모임이 줄면서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데다 체중관리를 위해 낮은 칼로리와 도수의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무알코올 주류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종은 맥주로, 전체 무알코올 주류 판매량의 61%를 차지했다. 특히 동일 브랜드의 맥주라도 병보다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상품 판매량이 2배가량 높았다.

소비하는 주류의 칼로리와 도수가 낮아진 만큼 안주 역시 가벼워졌다. 막창, 대창, 오돌뼈, 닭근위 등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반면 건어물 판매량은 31% 증가했다.

와인에 곁들이는 대표 안주인 치즈 판매량도 82% 증가했다. 꿀과 견과류를 얹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이내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브리치즈구이 판매량도 127% 증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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