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곳이 참여해 6개국(러시아·말레이시아·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 기술 바이어 300여 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한다. 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 매칭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첫날인 7일에는 △데이터로 말하는 수출 전략 △기술거래 협상 실무 △해외 산업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유튜브로 생중계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국내 기업에는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국가는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성격의 해외 진출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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