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원앤온리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JK-POP'이라 소개하며 라이벌로 방탄소년단(BTS)를 지목했다.
원앤온리는 일본의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그룹'으로 출연했다. 6인도 아이돌 그룹인 원앤온리 멤버 중 2명인 텟타, 나오야가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의 강점으로 'JK-POP'을 꼽았다.
텟타는 "우리 음악은 J-POP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서양 음악과 K-POP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JK-POP'이다"는 다소 황당한 팀 음악 소개를 펼쳤다.
나오야는 라이벌을 묻는 말에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BTS가 라이벌이다"고 말했다.
원앤온리는 2018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 대표 곡들을 커버하며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최근에도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 커버 댄스를 SNS에 공개했고, 틱톡 팔로워수 250만 명을 넘겼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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