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거래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소속 의원 12명 전원에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과 관련한 조치를 논의했다.
이후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원칙대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며 12명 의원에 대한 탈당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없는 것으로 소명되면 그때 당으로 복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중 회견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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