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영향 사라져…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574명

입력 2021-06-08 22:17   수정 2021-06-08 22:19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37명보다 137명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일별로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454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 6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명이 늘어 최종 454명으로 마감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충북 청주에서 장례식장을 다녀온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322명이 됐다. 또 서울 강남구의 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4명(63.4%)은 수도권, 210명(36.6%)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62명, 대구 41명, 경남 35명, 강원 28명, 대전 24명, 충북 23명, 인천 21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광주·제주 각 7명, 전북·충남 각 5명, 울산·전남 각 4명, 세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