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상품권 서비스인 스탁콘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매수량을 기록한 연령대는 30대였고, 인기 매수 종목은 테슬라와 애플이었다고 9일 밝혔다.
요일별로는 주말에 다가갈수록 스탁콘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많았으며, 특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있는 주에는 거래량이 급증했다.
테슬라와 애플 이외 인기종목은 스타벅스,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엔비디아, TSMC, AMD, AT&T, 리얼티 인컴 등이었다.
스탁콘은 신한금융투자가 작년 12월 선보인 해외주식 상품권 서비스다. 초창기에는 상품권 종류가 4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개로 늘었다. 출시 후 6개월동안 주식 매매 건수는 모두 3만5795건이며, 거래대금은 5억13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콘을 통해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가 지속 확대되고 손쉽게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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