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신동헌 시장의 집무실에서 ‘2021 제1회 나만의 행복 쌈 스토리 영상 공모전’에 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 3월 31일 대한민국의 쌈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쌈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돼 추진됐다.
쌈 문화 캠페인 주제는 쌈과 관련된 재미있고 자유로운 영상으로 쌈 관련 ASMR, 먹방, 요리,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이 출품됐다.
시상식에는 장려상을 받은 배수빈(12·여)양과 노력상을 받은 이재형(34)씨와 노지영(49)씨, 배상태(49)씨 등 4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지수와 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팀 등 4팀은 해외거주와 개인사유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장려상을 받은 배수빈 양은 “식구들과 재미있게 쌈을 싸 먹으며 쌈을 즐기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는데 상장과 상금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고장의 먹거리인 쌈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각으로 쌈을 알릴 수 있는 수 많은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가 쌈 문화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인 쌈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쌈 스토리 영상 공모전을 벌여 총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으며 이들 영상을 광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려 5월 27일까지 조회수 경쟁을 벌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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