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옛 현대BS&C)이 서울 중구 소재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HN은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의 학습 지원금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 간식 지원금을 전달했다. 다음달부터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교육,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HN 건설사업 분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도 이뤄졌다. 기관 시설물 및 기자재 보수 등의 시설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HN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사 헌혈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HN의 주력 사업인 IT(정보기술)와 건설 산업을 연계한 환경·에너지 분야 지원도 계획 중에 있어, 다각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휴원 HN 회장은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뿐 아니라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N은 2008년 설립된 IT 및 건설, 융합기술 기업으로 지난 1월 미래 가치 추구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대BS&C에서 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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