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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10일(17: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플랫폼기업 이노뎁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0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이노뎁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청약 결과 692.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1조635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들어왔다.
이노뎁은 앞서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15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가격을 당초 희망범위(1만4000~1만8000원) 중 가장 높은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노뎁은 2008년 설립된 AI 도시데이터플랫폼 기업을 CCTV 등을 이용한 지능형 영상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통한 실시간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과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중 120개 사이트 운영을 맡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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