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림청은 이날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결정을 수용하고 이에 따른 추진 계획을 세웠다.
곤돌라는 정선 지역 주민 요구를 감안해 산림 복원 준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올해 곤돌라 운영 준비를 완료해 운영 시작일로부터 3년, 최장 2024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곤돌라 한시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정부가 시설 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을 둘러싼 갈등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3년 동안 이어져왔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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