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물가, 한 달만에 상승세 전환…국제유가 상승 영향

입력 2021-06-11 06:01  

수입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 때문이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112.41로 전월 대비 2.6% 상승했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8%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66.34달러로 4월(62.92달러)보다 5.4% 상승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117.7%나 뛴 수준이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5.9%나 뛰었다.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1.7%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6.06으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세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123.28원으로 전월 대비 0.3% 소폭 올랐다. 농림수산품도 전달과 비교해 1.7% 상승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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