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 전문 업체 파미셀이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사모채를 발행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파미셀은 오는 14일 5년 만기 22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한양H-M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파미셀은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파미셀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제조·판매, 성체줄기세포보관사업,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 생물화학제품과 정밀화학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난치병이나 불치병에 대한 치료 대안으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업무 협약 등을 통해 대기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소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이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올 1분기 121억원의 매출과 18억9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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