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오후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에서 11~13일(현지시간) 머물며 G7 확대 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전 세계에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과 호주, 유럽연합(EU)와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이번 G7회의는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다. 회의에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 회원국 정상과 함께 한국·인도·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 혹은 비공식 약식회담(pull aside)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일 또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G7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13~15일 오스트리아와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 방문한 뒤 귀국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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