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검은 고급세단 대신 '따릉이' 타고 출근한 이유는?

입력 2021-06-13 12:00   수정 2021-06-13 12: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덴마크나 스웨덴 같은 북유럽에서 보던 정치인의 자전거 '출근길'을 여의도에서도 보게됐다.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에 오른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13일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출근했다. 고급세단 뒷문에서 내리던 기존 정치인의 모습을 탈피한 청년 정치인의 실용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뒤 첫 국회 출근길에 따릉이를 탔다. 이 대표는 대표가 되기전부터 늘 출퇴근에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 그동안 이미 여의도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고 있는 이 대표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관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전동킥보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후 따릉이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참여 등에 쓰이는 자동차도 검은 고급세단 대신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 대표는 아이오닉5를 주문해 놓은 상태다. 당 대표에게 의전상 차량이 지급되지만, 이 대표는 이 차량을 사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신선하고 탈권위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제1 야당 당대표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자전거 출퇴근뿐 아니라 이 대표를 기점으로 정치권 전체에 탈권위, 실용주의가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