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국내 스크린골프장 운영회사인 골프존과 중국 현지 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골프존 중국법인인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에 대해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은 최장 2년, 최대 300만위안(약 5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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