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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한 축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 협력사들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관련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룹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전략적으로 성장했던 과거와 달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외 분야에도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정보기술(IT) 기업 얀덱스와 기술을 제휴하면서 레벨4 자율주행 로봇택시를 개발 중이다.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0년 뒤를 내다보고 자동차 사업 외에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보틱스 등에도 투자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사업 체질을 전환하기 위해 연구개발 비용을 현재 1조원에서 2025년에 1조7000억원으로 계속 늘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전체 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회사 역할도 구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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