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예정 주식 수는 950만 주다. 신주발행가액은 4900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국전약품은 생산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샤페론에서 기술이전받은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원료의약품 및 전자소재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자소재 사업군을 강화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통합 연구개발센터 역할을 담당할 ‘소재기술연구소’를 완공했다. 향후 전자소재 및 화장품 원료 등 필수소재 분야로 진입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종합화학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투자자금을 확보하려고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