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사진 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기초자치단체 학교환경개선협역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 포천시, 과천시 관계자들이 차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파주시·포천시·과천시 등을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남부청사에서 기관을 표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표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김회광 파주 부시장, 심창보 포천 부시장, 김종구 과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자체별로 ▲지원금 총액 ▲지원금 증가율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학생 1인당 지원금의 4개 평가지표 항목별 점수를 합산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파주시·포천시·과천시 등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지자체마다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에 31개 시·군에서 2020년 2004억원, 2021년 상반기 1696억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 수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교육감은 표창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청 간 상호 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과 보람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 교육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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