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인 '미밴드6'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밴드6는 1.56인치 풀스크린 터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에 전작보다 50% 더 넓어진 러닝트랙 모양 화면을 장착해 사용자가 이동 중이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주요 수치 및 알림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피트니스 모드 옵션을 두 배로 늘린 총 30가지의 스포츠 모드를 포함해 혈중 산소 포화도(SpO2)측정, 심박수 모니터링 등 개선된 건강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배터리 수명은 14일이고 편리한 클립 온·오프 충전을 지원하는 마그네틱 포트로 구성됐다. 5 ATM 내수성 인증을 받은 미밴드 6는 수영, 스노클링, 샤워 시에도 착용 가능하다.
가격은 4만9900원이다. 오는 15일부터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네이버스토어, G마켓, WMP, 인터파크,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온 미밴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미밴드6를 공식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선보이는 미밴드6로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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