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홍콩의 최대 헬스&뷰티(H&B) 스토어인 매닝스에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수출은 2019년 CJ올리브영이 동남아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과 K-뷰티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매닝스는 홍콩 현지에서 3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H&B 스토어다. 이번 수출로 CJ올리브영의 화장품 브랜드인 웨이크메이크와 바이오힐보, 브링그린이 매닝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2019년 일본 라쿠텐과 중국 티몰, 2020년 중국 카오라 등 현지 이커머스에 숍인숍(매장 내 매장) 브랜드관을 열었다. 지난 1월에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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