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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국내에서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다. 한국외국어대가 67년간 쌓은 교육 노하우를 반영해 2004년 개교했다. 개교 당시부터 한국외대 교수진의 강의나 도서관·캠퍼스 등 모든 시설을 공유하고 학점 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외국어와 실용학문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췄다. 외국어 부문 학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 등의 수업을 제공하고 사회과학 부문 학과는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돼 있다. 두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도 있다.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은 외국어와 문화를, 융복합 교육과정은 언어와 실용학문을, 자격증 취득과정은 실용교육과 유망 자격증을 한번에 배울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교육 인프라 환경에 맞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서버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바꿨다. 네이버앱을 기반으로 한 무료 인증서인 네이버 인증서 지문인증 시스템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 쉽게 수업을 신청하고,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볼 수 있다.
수업 과정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과 재교육,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학부·학과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우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공교과목 이수와 연계한 자격증·수료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언어별 어학능력시험이나 번역사 자격증,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창업지도사 수료증, 산업안전기사 등 직무 분야 관련 자격증이 대표적이다. 노후를 대비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강화된다.
강의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매 학기 강의 평가 결과는 수업에 즉각 반영한다. 언제나 최근 정보와 지식을 다룰 수 있도록 강의를 개선하고 있다. 또 교과목별로 배정된 석·박사급 튜터가 학습과 진도 관리를 도와주고, 24시간 IT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학제도도 세분화돼있다. 학생들의 상황과 학습 여건, 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돼 있다. 학생 3명 중 2명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교내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과도 중복 수혜가 가능하므로 소득구간에 따라 최대 전액까지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달 14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9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2학년 편입학과 3학년 편입학이 있으며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이 지원할 수 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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