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부산 ‘오시리아 메디타운’ 신축사업 수주

입력 2021-06-15 09:28   수정 2021-06-15 09:30

한화건설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조성된다. 시니어타운, 헬스타운, 한방병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가구를 비롯해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1개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주)호텔롯데에서 운영컨설팅 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2021년 12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이다. 주거와 의료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니어 수요층의 관심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시리아 메디타운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개발 핵심프로젝트로 개발해 환경친화적이고 선진적인 관광특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광단지 안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 쇼핑시설이 있다. 오는 8월에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한다. 경부선,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에 경부고속철도, 울산~부산 복선전철 등이 연장되면 연간 2000만명의 유입 방문객이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2018년 인천 미추홀구에서 메디컬센터와 복합몰을 포함한 주거복합단지 ‘포레나 인천미추홀’을 분양한 바 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등 복합개발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만겸 개발사업본부장은 “사업지는 세계적 관광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시니어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전문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산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메디타운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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