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관계자는 "앞으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무인점포뿐 아니라 기업과 병원, 공유오피스, 피트니스센터 등 사전 인가된 이용자의 출입만 허용하는 시설에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편의점 등 무인매장에서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서버를 통해 실시간 이용자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카드의 유효성만 확인하는 신용카드 출입 인증 방식에 비해 도난 위험은 적고 사고 대처도 쉽다는 게 슈프리마 측 설명이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카카오의 인증서 기반 신원 확인 기능과 슈프리마의 출입 통제 기술을 결합해 한층 개선된 무인매장 출입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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