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배 ㈜ISC 회장이 화학공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발전기금 7700만원을 인하대에 전달했다.
정 회장이 20여 년째 이끌고 있는 ISC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품 글로벌 기업이다. 2003년 실리콘 러버 테스트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했다. 테스트 소켓 분야 특허 500여 개를 보유해 특허경쟁력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영배 회장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인하대가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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