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10%를 넘어섰다. 사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는 코스피의 영향을 받았다.
17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12주차인 전날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10.07%를 기록했다.
전일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코스닥은 1.12포인트(0.11%) 상승한 998.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코스피는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했고, 올해 1월11일의 3266.23이었던 장중 최고치도 3281.96으로 갈아치웠다.
전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참가한 10팀은 2.13%의 수익률을 기록해 누적 평균 수익률이 10.07%에 이르렀다.
특히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지점 지점장이 10.39%의 수익을 올려 박종환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과장을 제치고 4거래일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금까지 이희권 지점장이 올린 누적 수익률은 34.26%로, 박종환 과장(29.96%)를 7.3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1위는 43.0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이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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