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36분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직원 145명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6시1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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