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점수 820점 이하 대출 2배 늘었다

입력 2021-06-18 09:53   수정 2021-06-18 10:06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한 이후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에게 제공하는 대출 공급량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 후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 대상 대출액은 293억원으로 전주(6월1일~8일, 147억원) 대비 99.31%나 급증했다.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에서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 공급 비중은 같은 기간 15.1%에서 25.9%로 확대됐다.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쌓아온 카카오뱅크 대출을 신청한 고객들의 금융 거래 데이터가 반영됐다. 또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한 통신료 납부정보,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정보 등 통신정보를 추가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 내 중신용대출 공급액과 잔액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8월 중신용고객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더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