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 정관은 20일 SNS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오는 23일 비대면으로 출마 선언식을 연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사람보다 높은 것은 없다.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며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 강국의 진입로에서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대권 비전을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를 통해 출마 선언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거나 공식화한 인사는 추 전 장관을 포함해 9명이다. 강성 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추 전 장관은 본경선 후보 6명을 뽑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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