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X파일, 진실 아니거나 큰 의미 없을 듯"

입력 2021-06-20 21:19   수정 2021-06-20 21:2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 등이 담긴 'X파일'에 대해 "진실이 아닌 내용이나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역에서 행사를 진행한 후 "만약 문서로 돌아다닐 만한 결함이나 잘못이 있었다면 작년에 그것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윤 전 총장을 압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한 마타도어(흑색선전)가 앞으로 많아질 것이라 본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의 말처럼 (X파일이 있다면) 그 내용을 파악한 당사자는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총장 측은 'X파일'의 실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만큼, 이번 건에 대해선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 도전 시기는 예정대로 오는 6월 말~7월 초로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야당 보좌관 출신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전날 윤 전 총장 X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가 어렵겠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